[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 스탠드업 코미디언 박철현, 회계사 이재용이 ‘더 커뮤니티2’에서 크레딧을 손에 쥐고 생존 경쟁에 나선다.

웨이브는 26일 오리지널 예능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레드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사진=웨이브 제공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하 ‘더 커뮤니티2’)은 서로 다른 자원을 가진 참가자들이 생존과 상금을 걸고 거래를 통해 살아남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승우아빠, 박철현, 이재용으로 구성된 레드팀은 생산 활동과 거래에 필요한 재화인 크레딧을 담당한다.

승우아빠는 “요리 프로그램만 하다가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은 처음이라 스스로를 테스트해보고 싶었다”며 “판을 흔들기보다는 하루라도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철현은 “융화하고 설득하는 것에 자신 있어 다 내 편으로 만들고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말했다. 크레딧에 대해서는 “오락실에서의 동전, 즉 기회”라며 “‘한 판만 더 하면 이길 수 있는데’라는 유혹을 사람들에게 뿌려 패가망신하게 만드는 가이드 역할을 레드팀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은 “게임 구조상 크레딧이 중요한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믿었다”며 “크레딧을 많이 확보한 뒤 후반부 거래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고 전략을 전했다.

시즌1의 이념 중심 구도가 자원과 거래로 바뀐 점도 짚었다. 박철현은 “이념보다 돈에 관해서라면 사람들이 훨씬 더 솔직해지기 때문에 시즌1보다 훨씬 위험하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시즌2를 계산과 합리성, 경제학적 지식이 필요한 게임으로 판단해 회계사인 자신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다.

팀원들은 서로의 예상 밖 면모도 공개했다. 박철현은 “특히 모범시민 같은 재용 형이 가끔 ‘이래도 되나’ 싶은 파격적인 말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재용은 “산적 이미지의 승우아빠가 여우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섬세했다”며 승우아빠를 반전의 팀원으로 꼽았다.

다른 팀을 향한 경고도 내놨다. 승우아빠는 “나이브한 마음으로 서바이벌에 임하는 분들은 모두 게임에서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철현과 이재용은 “레드팀, 즉 피로 물들었다는 뜻이다. 누구든 잘못 건드리거나 덤비면 피범벅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박철현은 ‘잘못 꾼 꿈’, 이재용은 ‘반전의 전쟁터’라고 소감을 압축했다. 승우아빠는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본 시간을 ‘완벽한 템플스테이’에 비유했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오는 9월 4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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