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엔비디아 압도적 실적, 매출 106% 급증…시간외 급등 반전
입력 2026-08-27 05:49:01 | 수정 2026-08-27 06:49:0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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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내놨으나 시간외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증시 마감후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62억21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0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921억 달러, 주당순이익 2.09 달러를 압도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 순이익(264억2200만 달러)은 126% 각각 폭증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2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855억 달러 안팎)를 훌쩍 뛰어넘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74%로 시장예상치(75%)를 살짝 하회했다.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설비투자(CAPEX) 수요가 지속적으로 엔비디아의 Hopper(H100, H200) 및 차세대 칩 수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부품 가격 상승 압박 속에서도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한 것은 강력한 가격 결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3분기 가이던스도 1080억 달러로 시장예상치(1037억~1042억 달러)를 훌쩍 상회했다.
하지만 제프리스 등 일부 투자은행은 실적 가이던스 전망치를 1080억~1100억 달러로 공격적으로 제시했던 탓에 '압도적 서프라이즈'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미흡하게 받아들여졌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나스닥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다가 증권사들의 호평이 나오면서 급등세로 돌아서 오후 5시46분(동부시간) 현재 4.57% 뛰었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1.59% 하락한 209.66 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