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AI클라우드 스타트업 엔스케일과 450억달러 컴퓨팅 임차계약
입력 2026-08-27 08:08:29 | 수정 2026-08-27 08:08:2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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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거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영국의 AI 인프라 스타트업인 엔스케일(Nscale)과 거액의 컴퓨팅 임차계역을 맺었다. (자료사진, 엔스케일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거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영국의 AI 인프라 스타트업인 엔스케일(Nscale)과 거액의 컴퓨팅 용량 임차계약을 맺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이 엔스케일과 45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앤비디아는 엔스케일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건설중인 데이터센터에서 약 460 메가와트의 컴퓨팅 용량을 임대한다.
앤트로픽은 이 시설을 통해 엔비디아의 첨단 베라루빈 칩을 활용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말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센터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3월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선점했던 곳이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프로젝트에서 돌연 철수하면서 앤트로픽이 신속하게 그 자리를 대체했다.
앤트로픽은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비롯해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의 훈련 및 서비스 수요가 폭발하자 선제적으로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스페이스X와도 월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계약을 맺는 등 인프라 확보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엔스케일은 이르면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엔스케일 입장에서는 앤트로픽을 고객사로 장기 확보함으로써 누적 계약 매출이 510억 달러로 급증하는 등 상장 흥행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엔스케일은 데이터센터 건설부터 전력 공급, GPU 서버 임대, AI 소프트웨어까지 인프라 전 과정을 수직 통합하여 제공하는 영국의 글로벌 AI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스타트업이다. 코어위브, 네비우스 등과 함께 AI 인프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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