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전력과 맞손… "전력 오프피크 시간 가전 쓰면 전기료 환급"
입력 2026-08-27 15:38:53 | 수정 2026-08-27 15:38:53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MOU 체결
봄·가을 주말 낮시간대 가전 동작 시 요금 차감
봄·가을 주말 낮시간대 가전 동작 시 요금 차감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손잡고 전력 수요 분산을 통한 효율적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에 나선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과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노범준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 한전 이정호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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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철 주말과 연휴 낮시간대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국전력 이정호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LG전자 노범준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 삼성전자 전승수 B.IoT 개발그룹장. /사진=LG전자 제공 | ||
이번 시범사업은 전력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봄(3~5월)과 가을(9~10월) 주말 및 연휴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에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주요 가전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전기요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고객은 해당 시간대 사용한 전력량 1kWh당 100원씩, 시간당 최대 300원 한도 내에서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통해 차가운 형태로 전기요금을 자동 환급받게 된다. 복합형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역시 적용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한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을 신청한 뒤, AI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 앱과 연동하면 간단하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최고조에 달하지만 전력 수요는 낮은 낮 시간대로 가전 가동을 유도함으로써, 국가적 전력 수급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에어컨 희망온도를 정부 권장 기준인 26도로 설정하는 '씽큐 26도 챌린지' 등 일상 속 친환경 절전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현 LG전자 HS사업본부 HS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은 "AI홈 플랫폼 LG 씽큐를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스마트하고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비 문화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가전·플랫폼 연계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