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0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1110가구 분양 예정
12월 공공주택 1285가구 집들이…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
내년 상반기 5개 사업장 후속 분양…생활권 조성도 본격화
[미디어펜=조태민 기자]3기 신도시 첫 입주지가 될 인천계양에서 민간 아파트 공급도 시작된다. 오는 10월 111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 392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12월에는 공공주택 1285가구가 처음으로 입주한다.

   
▲ 올해 10월부터 분양이 본격화되는 계양신도시 주요 공급 예정 단지./사진=반도건설 등 각 사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계양신도시의 첫 민간분양 단지가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 전용면적 84·92㎡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분양 단지이기도 하다.

사업지는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A2·A3블록과 기존 동양동 주거지역 사이에 자리한다.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문화공원 ‘계양벼리3’도 인접한다. 단지 안에는 반도건설의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을 시작으로 민간분양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한림건설이 A7블록에서 662가구, 대방산업개발이 A21블록에서 53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강주택의 A4블록 379가구와 신해공영·우미건설의 A15블록 546가구, 호반산업의 A5블록 691가구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건설 물량을 포함한 민간 공급 예정 물량은 총 3924가구다.

민간분양과 함께 실제 입주도 시작된다. 오는 12월 A2블록 747가구와 A3블록 538가구 등 공공주택 128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첫 입주다.

계양은 2021년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이후 본청약을 거쳐 2024년 주택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민간분양과 공공주택 입주까지 앞두게 됐다.

정부도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계양신도시를 찾아 주택 건설과 입주 준비 현황을 살피고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데 가용자원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계양신도시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일원 약 335만㎡에 조성된다. 전체 주택 공급 규모는 약 1만8000가구이며 계획인구는 약 4만4000명이다.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콘텐츠 기업 등을 유치하는 ‘계양AX파크’와 주거지역·학교·공원을 잇는 선형공원 ‘계양벼리’도 계획돼 있다. 공공주택 첫 입주와 민간분양이 잇달아 시작되면서 주거시설과 상업·교육 등 생활 기반 조성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