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라이프스타일 사업 인적분할…"전문성·효율성 강화"
입력 2026-08-27 15:11:18 | 수정 2026-08-27 15:11:18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신설법인 ‘신세계몰’ 출범…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 육성
SSG닷컴 그로서리 전문성 강화…"플랫폼별 핵심사업 집중"
10월 말 임시주총서 분할계획 승인, 분할기일 12월1일 예정
SSG닷컴 그로서리 전문성 강화…"플랫폼별 핵심사업 집중"
10월 말 임시주총서 분할계획 승인, 분할기일 12월1일 예정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SSG닷컴이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별도 법인 '신세계몰(가칭)'로 독립시킨다. 이커머스 사업을 그로서리 중심의 SSG닷컴과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의 신세계몰로 재편해 사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
||
| ▲ SSG닷컴 CI./사진=SSG닷컴 제공 | ||
27일 SSG닷컴은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인적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분할이 완료되면 존속법인은 ㈜SSG닷컴으로 유지되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은 ㈜신세계몰로 신설된다.
이번 분할은 한 법인에서 두 개 플랫폼을 운영해온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각 사업 특성과 성장 전략에 맞는 독립적인 의사결정 및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SSG닷컴은 기존 통합 플랫폼 전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사업부가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전문화된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를 비롯한 기존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신설법인 신세계몰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확대해 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법인이 분리된 이후에도 두 플랫폼 간 고객 접점과 사업 연계는 유지한다. SSG닷컴 앱에서 신세계몰 플랫폼과 연동해 신세계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신세계몰 역시 자체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SSG닷컴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을 승인하고, 12월1일을 분할기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