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9회 1이닝 퍼펙트, 3경기 만에 무실점 피칭
입력 2026-08-27 16:00:07 | 수정 2026-08-27 16:00:0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 고우석이 1이닝 페펙트 피칭을 했다.
고우석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홈 경기에 팀이 2-4로 뒤진 9회초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간단히 끝냈다.
비록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등판이었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제구 난조로 무너졌기에 3경기 만의 무실점 호투는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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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선 두 경기 등판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1이닝 퍼펙트 호투한 고우석. /사진=세인트폴 세인츠 SNS | ||
고우석은 지난 19일과 23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전에서는 각각 1이닝 5실점,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했다.
이날 무실점으로 고우석의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은 5.40에서 5.25로 내려갔다.
9회초 팀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앤드루 내비가토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맥스 버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베넷 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인트폴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해 그대로 2-4로 패했다.
2024년 미국 진출 후 마이너리그에서만 머물던 고우석은 지난 7월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후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4경기만 등판(4이닝 4실점)하고 지난달 21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강등 후 첫 등판 경기에서 글러브 이물질 이슈로 1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던 고우석은 항소를 통해 8경기 출장정지로 징계가 감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징계가 풀린 후 트리플A 경기에 나서면서 빅리그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피칭 내용에 기복이 심해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기회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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