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대상 원스톱 국채 투자 솔루션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하나은행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해 국고채 매매 및 이와 연계된 달러 결제까지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해 국고채 매매 및 이와 연계된 달러 결제까지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 거래는 시중은행 최초로 국고채 매매 대금을 달러로 체결해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 눈길을 끈다. ICSD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국 국고채를 거래·보관할 후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다. 유로클리어(Euroclear) 및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등 두 기구가 설립돼 있다.

그동안 국내 금융기관은 ICSD를 통한 역외결제 직접 참여에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정부와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힘입어 국내 금융기관도 ICSD를 활용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고채를 직접 매매·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가 허용된 후 국채 매매 및 FX거래를 통한 달러 결제 프로세스 등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이번 국고채 달러 결제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CSD를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는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외환 전문은행으로서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한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원화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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