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즈베즈다 떠나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입단…유럽 진출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입성
입력 2026-08-28 06:45:43 | 수정 2026-08-28 06:45:4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28)가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유럽 진출 2년 만에 빅리그에서 뛰게 된 설영우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설영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설영우는 2030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 7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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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영우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해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 ||
설영우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즈베즈다가 받는 이적료는 옵션 포함 550만 유로(약 88억6000만원) 수준이며, 설영우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즈베즈다가 이적료의 10%를 추가로 받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다. 앞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쳐가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4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설영우는 K리그1 울산 HD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울산대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에 입단했다. 2024년 6월 즈베즈다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로 진출했는데, 2년 만에 '유럽 5대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입성에 성공했다.
설영우는 즈베즈다에서 공식전 총 101경기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주전 풀백으로 활약한 그는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세르비아컵 우승을 연속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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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의 즈베즈다를 떠나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설영우.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 ||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된 설영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A매치 통산 37경기를 뛰었다.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경쟁의 수준이 더 높은 분데스리가에서 내 기량을 입증하고 더 발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설영우를 영입한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 0시 30분 샬케04와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새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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