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상 지역 수해 복구에 성금 30억원 전달… 긴급 구호 및 금융지원 병행
입력 2026-08-28 09:22:12 | 수정 2026-08-28 09:22:12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삼성전자·삼물산·생명 등 9개 주요 관계사 참여… 1995년 이후 국내 재해 성금 1300억 원 돌파
이재민용 쉘터 300동 및 구호물품 1000세트 지원… 삼성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다각적 지원
이재민용 쉘터 300동 및 구호물품 1000세트 지원… 삼성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다각적 지원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이 최근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 경상 지역을 덮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주요 관계사가 뜻을 모아 참여했다. 특히 현장 폭우로 일부 피해를 입은 삼성중공업 역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기탁에 동참했다.
![]() |
||
| ▲ 삼성은 최근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 경상 지역을 덮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미디어펜 | ||
삼성은 성금 전달 외에도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마련한 담요·세면도구·운동복 등 필수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동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책도 함께 시행된다. 삼성카드는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8~10월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 감면하고, 10월 말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 고객에 대해 만기 재연장을 지원한다.
삼성은 국내외 대형 재해 때마다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 왔다. 1995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누적 성금은 1300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은 2023년과 2025년 호우 및 산불 피해 당시에도 매번 30억 원 규모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에 앞장서 왔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구호 물품 제공, 금융 유예, 침수 가전 점검 등 현장에 필요한 다각적 지원을 신속히 실행하는 종합 구호 모델을 안착시켰다고 보고 있다. 대형 재해 시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며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경상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진정성 있게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