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거주자외화예금 1283억달러…한 달 새 150억달러↑
입력 2026-08-28 13:12:17 | 수정 2026-08-28 13:53:43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7월 거주자외화예금이 한 달 새 150억달러 넘게 늘었다. 달러화예금을 중심으로 기업의 외화예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잔액이 1280억달러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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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한국은행 제공. | ||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1133억3000만달러)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7월 말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1억2000만달러 늘었다.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도 각각 22억2000만달러, 15억달러 증가했다.
달러화예금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및 고객예탁금 유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이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증가했고,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늘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월 말 기업의 외화예금 잔액은 1125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도 157억7000만달러로 14억4000만달러 늘었다.
기업예금 가운데 달러화예금은 956억9000만달러로 한 달 새 101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의 달러화예금도 132억3000만달러로 10억1000만달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