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4지구에 최고 29층·1230가구 조성…내년 5월 착공해 2030년 5월 준공 목표
서울 도심 이어 경기 북동부로 자이르네 보폭 넓혀
[미디어펜=조태민 기자]자이에스앤디가 경기 남양주에서 2800억 원이 넘는 공동주택 공사를 따내며 수도권 주택사업 확대에 나선다. 서울 도심에서 쌓은 ‘자이르네’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갈매·다산·왕숙·진접을 잇는 경기 북동부 개발지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 남양주 진접4지구 공동주택 조감도./사진=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는 남양주 진접4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급금액은 2817억 원이며 총 1230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자이에스앤디는 2027년 5월 공사에 들어가 2030년 5월 준공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자이에스앤디가 서울 도심권을 넘어 수도권 주요 개발지역으로 주택사업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지가 자리한 진접 일대는 별내와 왕숙, 진접1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생활 기반도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4호선 진접역이 약 900m 거리에 있다. 강남과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도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목표는 2031년이다.

교육시설로는 주곡초등학교와 주곡중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한다. 진접1지구에 조성된 교육·생활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최근 서울에서 공덕역자이르네와 충정로역자이르네를 공급하며 도심 주택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진접4지구 수주를 발판으로 자이르네의 사업 무대를 경기 북동부까지 넓힐 계획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수도권에서 공동주택 사업 역량과 중대형 사업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성과 입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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