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부장 전문 벤처캐피탈 UMI 벤처스와 공동 주최…양국 생태계 연결
국내 유망 기업 소개 및 일본 정부·금융기관 등 31개 기관 참석해 협력 모색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신한투자증권은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 벤처캐피탈인 'UMI 벤처스(UMI Ventures)'와 함께 개최한 '한일 딥테크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 신한투자증권은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 벤처캐피탈인 'UMI 벤처스(UMI Ventures)'와 함께 개최한 '한일 딥테크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딥테크(첨단기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의 딥테크 투자시장과 유망 기업을 일본 정부 및 금융기관, 주요 기업에 소개하고 양국 간 사업과 투자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 일본정책투자은행(DBJ), KDDI, 도쿄일렉트론(TEL), SMBC, 미즈호은행(Mizuho Bank) 등 일본 정부와 금융 및 산업계를 중심으로 총 31개 기관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한국 딥테크 및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시장의 현황과 한일 간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국내 유망 딥테크 기업인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와 홀리데이로보틱스의 송기영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해 각각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산업의 시장 전망과 자사의 기술, 사업 전략 등을 공유했다.

공동 주최사인 UMI 벤처스는 2015년 일본산업혁신기구(INCJ)에서 화학 및 소재 산업의 신사업 창출 플랫폼으로 분사한 소부장 전문 벤처캐피탈이다. 일본 주요 소재 및 화학기업 23곳과 금융기관 7곳을 유한책임투자자(LP)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기업 투자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신한투자증권은 UMI 벤처스의 일본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딥테크 기업의 일본 진출과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장호식 신한투자증권 기업투자금융(CIB)1그룹 대표는 "한국과 일본은 기술과 제조업, 산업 네트워크와 자본시장에서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은 양국의 딥테크 생태계를 연결해 한국의 유망 기업과 일본의 산업 및 자본 간 실질적인 사업·투자 기회를 만들어가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