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날 선두로 나섰다.

노승희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노승희는 1라운드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노승희.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지난 9일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했던 장은수,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태국 선수 최초로 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짜라위 분짠, 그리고 올해 투어에 데뷔한 안재희가 노승희에 1타 뒤진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노승희는 올 시즌에는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공동 3위 두 번 포함 톱10에 네 차례 들었다.

폭우가 쏟아지는 험난한 날씨를 뚫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 노승희는 13번 홀(파4)에서 위기가 있었다. 티샷이 빗나가 숲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4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한 번의 퍼트로 홀 아웃을 해 보기로 막음으로써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노승희는 3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반환점을 돌아 당시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통산 4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주 연속 우승하며 시즌 4승을 올린 서교림은 3주 연속 우승 및 시즌 5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던 '루키' 이서윤4는 버디 1개,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로 부진해 4타를 잃고 공동 18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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