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인디스페이스, 정기 상영회 '전주인디' 론칭
입력 2026-08-29 13:34:41 | 수정 2026-08-29 13:34:41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9월 '후광' 시작으로 '회생'·'키노아이' 론칭 쇼케이스, 감독 및 배우 참석 GV 진행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손잡고 한국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전주인디(JEONJU Indie)'를 오는 9월부터 본격 선보인다.
'전주인디'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화제를 모았거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우수 작품들을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하반기에 선보이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현장을 직접 찾지 못했던 서울 및 수도권 관객들에게 검증된 독립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영화제 폐막 이후에도 작품과 관객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한국 독립영화의 지속 가능한 유통·배급 판로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상영이 끝난 후에는 연출을 맡은 감독 및 배우진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실시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독립영화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독립영화 전용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독립영화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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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전주인디(JEONJU Indie)'를 선보인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 ||
이번 상영회를 공동 기획한 전주국제영화제 최지나 한국영화 팀장은 "영화제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이 영화제 기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전주인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관객이 한국 독립영화 본연의 매력을 발견하고, 나아가 독립영화 저변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주인디'는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친 론칭 쇼케이스로 첫 포문을 연다. 이후 2027년부터는 매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는 정기 상영회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될 방침이다.
올해 진행되는 론칭 쇼케이스 라인업도 확정됐다. 오는 9월 15일 하반기 개봉을 앞둔 노영완 감독의 '후광'을 시작으로, 10월 13일 김면우 감독의 '회생', 11월 10일 김경계·이정원 감독의 '키노아이'가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후광'은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서 초청 상영됐으며, '회생'과 '키노아이'는 한국경쟁 섹션에 이름을 올렸던 작품이다. 세 작품 모두 상영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전주인디' 상영회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8층에 위치한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