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아마존 증권사 목표가 상향에 급등…"에이전틱AI 매출 폭발 촉매"
입력 2026-08-29 06:25:02 | 수정 2026-08-29 06:25:0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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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테크인 아마존닷컴이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등 호재가 겹치면서 2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빅테크인 아마존닷컴이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등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아마존닷컴은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3.97% 오른 266.43 달러에 마감했다. 4일만의 반등이다.
이날 아마존닷컴의 주가 상승률은 다른 빅테크들에 비해 두드러졌다.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터여서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돋보였다.
투자은행인 에버코어ISI는 아마존닷컴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15 달러에서 35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에버코어ISI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쇼핑을 돕는 '에이전틱 AI'가 아마존의 이커머스 매출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버코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결합된 '알렉사 AI 쇼핑' 이용자의 36%가 AI 덕분에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엔비디아가 체결한 초대형 파트너십 확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AWS는 최근 2027년과 2028년에 걸쳐 글로벌 인프라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블랙웰 울트라, 루빈 등) 200만 대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불과 5개월 전 계획했던 100만 대 수준에서 크게 늘린 것이다.
시장은 이를 AI 클라우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로 받아들였다. 2분기 AWS 매출이 전년 대비 37% 급증했던 고성장 기조가 앞으로도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아마존닷컴은 올해 연간 자본지출을 당초 계획했던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늘리면서 'AI 과잉투자론'의 중심에 섰고 이때문에 이달 들어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놀라운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AI 투자 정점론은 희석됐고,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실적이 다시 부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