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24일째 800만…주말 900만 볼 수 있다
입력 2026-08-29 13:02:37 | 수정 2026-08-29 13:02:37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스파이더맨 4'·'왕과 사는 남자'보다 이틀 빠른 속도로 올해 최단 기록 경신
주말 사이 올해 흥행 2위 등극 확실시…흥행세 지속시 900만 관객 돌파 유력
주말 사이 올해 흥행 2위 등극 확실시…흥행세 지속시 900만 관객 돌파 유력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대작 영화 '오디세이'가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에 8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압도적인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오디세이'가 개봉 24일 차인 28일 오후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전격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26일 차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와 '왕과 사는 남자'의 기록을 이틀이나 앞당긴 성과로, 올해 개봉한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4일 차에 100만 명, 6일 차에 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9일 차에 7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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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오디세이'가 28일 800만 관객을 넘어섰고, 주말까지 900만 관객도 가능한 상황이다./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 ||
영화계에서는 폭발적인 예매 열기와 관객 동원 추세를 고려할 때, '오디세이'가 이번 주말 중 '스파이더맨 4'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흥행 2위에 오르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보고 있다. 전날 기준 '스파이더맨 4'의 누적 관객 수는 829만 7천여 명으로, 두 작품의 격차가 불과 29만여 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주말 동안 폭발적으로 관객이 몰렸던 흐름이 이번 주말에도 이어진다면, 주말 중 단숨에 900만 관객 고지까지 넘설 가능성도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오디세이'는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이번 주에도 평일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모으며 전혀 식지 않는 흥행 화력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7시 기준 예매율 역시 67.4%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경쟁작인 '스파이더맨 4'(8.6%), '경주기행'(3.8%)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린 것은 물론, 예매 관객 수만 이미 55만 6천여 명을 확보해 폭발적인 주말 흥행 대격돌을 예고했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험난한 귀향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주목받았다. 놀런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 웅장한 사운드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특수관을 중심으로 한 N차 관람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으며, 아이맥스 주요 상영관의 명당자리 입장권은 암표 거래까지 기승을 부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말 흥행 2위 등극과 함께 900만 고지 점령을 눈앞에 둔 '오디세이'가 이 같은 거침없는 기세를 바탕으로 꿈의 기록인 '천만 관객' 고지까지 무난히 입성할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