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려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올라선 김시우.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23위에서 공동 13위로 점프했다. 공동 9위(9언더파) 그룹과는 불과 한 타 차여서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 그 이상의 성적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시우는 6번 홀(파5)부터 8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것이 순위 상승의 밑바탕이 됐다.

김시우가 순위 상승을 한 반면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한 발 물러섰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가 된 김주형은 공동 16위로 2라운드보다 한 계단 내려섰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이날 5언더파를 적어내며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가 됐다.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14언더파로 한 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공동 3위(12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3위로 부진했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7타나 줄여 공동 7위(10언더파)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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