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과 배임죄 삭제 주도 김승원, 법무장관 지명...재판 취소 올인 뜻"
"친문에 조국까지 좌파 잡탕...국민이 쫓아내라는 김용범은 그대로 둬"
"조희대 대법원장, 위헌적 재제청 거부하고 이 대통령 재판재개 선언해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법무부 장관 교체 등 중폭 개각에 대해 "국민의 뜻과는 정반대로 가는 민심 역주행 개각, 재판 취소용 개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문회 망신살 피하려면 지금이라도 부적격 인사를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특히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공소 취소 특검법과 배임죄 삭제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결국 온 나라 국민이 아무리 반대해도 재판 취소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년 7월 SNS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 2026.8.31./사진=연합뉴스


이어 "법무부 장관 선택에 온힘을 바쳐서 그런지 나머지 장관 후보자들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왼쪽 챙긴다더니 친문(친문재인)에 조국까지 좌파 잡탕이다. 그래 놓고 정작 국민이 쫓아내라는 김용범 정책실장은 그대로 뒀다"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부동산 세금폭탄 주범을 재정경제부 장관에 앉히겠다고 한다. 이재명 경기도의 기본주택 설계자를 국토부 장관에, 부동산 지옥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해서는 "청년들의 분노에 터무니없는 용혜인 카드를 내놓았다"며 "2030 분노지수는 폭발 직전,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했다. 

국방부 장관과 관련해서는 "안규백 장관은 탈영의혹도 해소하지 않고 물러나게 됐다"라며 "장관 그만두면 병적기록부 공개하겠다던 약속 반드시 지키기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뜻에 맞는 인물로 청와대와 내각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결국 국민들이 대통령을 바꿀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서면 제청에 대해 재제청을 요청한 데 대해 "본인에 대해 무죄 선고할 판사들로 대법원을 채우겠다는 것"이라며 "헌법파괴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조 대법원장을 향해 "위헌적 재제청 요구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이재명 재판 재개를 선언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이 요구하는 대법원장의 헌법적 책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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