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 병원학교에 재학 중인 환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병원학교편을 시범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 병원학교에 재학 중인 환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병원학교편을 시범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병원학교는 중증·만성질환에 따른 장기간 치료 등으로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환아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설치·운영되는 교육시설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화폐의 의미, 용돈 관리, 합리적 소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구성했다. 또 일상 속 경제활동 경험이 부족한 환아의 환경을 고려해 시장놀이·보드게임 등을 통한 체험형 학습활동도 병행했다.

금감원은 토뱅과 병원학교 간 협력으로 그간 학교 중심으로 운영해 온 '1사1교 금융교육'의 접점을 병원학교까지 넓히고, 병원학교 아동들에게도 필수 금융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금감원과 토뱅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육 콘텐츠와 운영방식을 보완하고, 삼성서울병원 등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학교를 추가 발굴해 환아 대상 금융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교육 콘텐츠 다양화,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금융회사 확대 등을 통해 병원학교 환아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다양한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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