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 대통령 향한 막말을 정치 일상으로 만들어”
이진숙엔 “개인적으로 최소한 인간성마저 상실한 모습”
인사청문회 관련 “능력 검증하되 흠집내기 단호히 대응”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을 향해 “막말과 탄핵 부정, 역사 왜곡과 부정선거 주장이 국민의힘의 일상이 돼버렸다”며 “당 대표부터 지도부 소속 의원까지 당 전반에 걸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스스로 자정 능력을 잃고 공당에서 극우 정당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명백하고도 위험한 신호”라며 “제1야당의 메시지에서 민생과 국익, 미래가 사라졌고 그 자리를 정쟁과 당리당략, 과거가 채우고 극단적 지지층을 향한 선동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반말과 모욕, 인신공격성 막말을 정치의 일상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5.18 민주화 운동을 소요사태로 폄훼하고 이번에는 5.18을 폭동으로 매도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5.18에 대한 가장 충실한 설명이라고 궤변을 늘어놨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5·18을 부정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기 시작한 정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은 부정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겠느냐”며 “헌법 절차에 따른 탄핵을 부정하는 일은 헌정질서를 송두리째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날 기자회견을 연 이 의원을 향해 “5·18 재조명과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운운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이슈가 되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까지 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봤을 때 최소한의 인간성마저 상실한 모습”이라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도의와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리는 개회하는 정기국회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며 “입법과 예산안 심사, 인사청문회까지 어느 하나 미룰 수 없을 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개각에 따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새로운 내각이 추석 전 신속히 진용을 갖추고 국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진행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되 근거 없는 흠집 내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