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막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밟는 거물들의 면면
'짐페이스' 안재홍 비롯 세계적 영화음악가 자오지핑 등 대거 총출동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유해진, 송중기, 엄태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영화인들이 제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영화제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물급 감독과 배우,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레드카펫을 밟으며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할 전망이다.

방송인 장도연과 배우 문상민이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일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스타급 배우와 거장 감독들이 대거 집결한다.

연출진으로는 박찬욱 감독을 포함해 김종관, 김홍준, 장철수, 정지영, 하명중 감독 등 거장과 중견 연출가들이 현장을 찾는다. 여기에 유해진, 송중기, 엄태구 등 막강한 티켓 파워와 연기력을 갖춘 톱배우들을 비롯해 김민, 김민재, 김설현, 김의성, 다현, 박소담, 손호준, 송희준, 심은경, 이엘, 이재준, 장영남, 전석호, 정건주 등 스크린을 누비는 다채로운 배우진이 레드카펫에 들어서며 제천의 개막을 빛낼 예정이다.

   
▲ 거장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유해진 송중기 엄태구 등 내로라는 톱스타들이 3일 충북 제천에 동시 출격한다./사진=연합뉴스


국내 타 영화제를 이끄는 수장들도 힘을 보탠다.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엄홍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화제 간 상생과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글로벌 영화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자오지핑이 직접 제천을 찾는다. 중국 영화음악의 거장인 자오지핑의 방문을 기념해 올해 영화제에서는 그의 명작인 '황토지', '국두', '홍등', '패왕별희' 4편을 특별 상영하는 섹션이 마련된다.

또한 개막작인 '콩고 보이'의 라피키 파리알라 감독도 제천을 방문한다. 뮤지션이기도 한 라피키 파리알라 감독은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과 음악 세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라이언 부스, 마카베 유키노리, 샤오빙, 세실리아 강, 소피 헬드만, 티차 코비, 라이너 프리멜 감독과 MC 넴, 클레르 슈스트, 키시이 유키노 배우 등 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음악영화제만의 독창적인 특별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이상천·이장호 공동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장항준 집행위원장의 인사말, 올해 홍보대사인 '짐페이스' 안재홍의 무대인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2026 제천영화음악상 시상식, 경쟁 부문 심사위원 소개 및 개막작 발표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함께 날아오르다(Fly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3년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출품된 189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37개 팀의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영화와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제천문화극장,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엽연초살롱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프로그램은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 제천역 앞,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등 제천 전역의 야외 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산업 프로그램인 제천뮤직필름마켓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과 엽연초잔디마당 등에서 개최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개막식 현장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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