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우리 군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8일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 개성공단에 체류한 남측 인원은 809명이며 오늘 하루 동안 315명이 들어가고 612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 정부는 8일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북 확성기 재가동에 대해 "핵실험에 대한 군사 옵션 중 확성기도 그 중 하나이지만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그는 "오늘 밤 개성에 체류하는 인원은 512명이며, 내일은 269명이 들어가고 479명이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평소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900명 수준이나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조치로)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한 부분도 있지만, 주말을 앞두고 입경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오늘 체류인원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4차 핵실험 대응 방향'을 통해 "개성공단 운영은 입주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관리하고 체류 인원은 국민 안전 등을 감안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 단계에선 개성공단 폐쇄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