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메리츠증권이 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신규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 메리츠증권이 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신규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사진=김상문 기자


MOUM은 메리츠증권이 약 1년 6개월간 준비한 신규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주식 매매 기능에 투자정보와 글로벌 커뮤니티, AI 서비스를 결합했다. 가입하지 않아도 주요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소셜미디어 아이디로 접속하면 준회원으로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MOUM에선 국내외 투자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차별화 요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MOUM의 자체 종목 커뮤니티에 미국 투자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Webull) 커뮤니티를 연동해 해외 투자자들의 반응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론칭 행사에서 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투자 의사결정의 주체와 매매 방식, 거래 환경이 모두 바뀌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며 "기존 시스템을 단순히 고치는 수준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의 결과로 MOUM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MOUM이라는 투자 생태계 안에서는 투자 크리에이터로서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게 된다"며 "메리츠가 새로운 미래의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욱 메리츠증권 이노비즈본부장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2000·2010년대 거래 방식을 바꿨다면 이제는 AI와 데이터, 커뮤니티가 하나로 연결된 플랫폼이 투자 문화를 바꿔 갈 것"이라며 "그 시작이 MOUM"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MOUM은 메리츠증권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를 연결하면 정회원으로 전환돼 주식 매매는 물론 보유종목 관련 정보와 AI 투자정보 분석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금융 특화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도 강화했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계좌를 연결하면 보유·관심 종목과 관련된 뉴스와 커뮤니티 게시글, 알림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투자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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