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AI보안 대표주 팔로알토, 실적 '더블비트'에도 시간외 약세
입력 2026-09-02 06:40:21 | 수정 2026-09-02 06:40:2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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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대표적 인공지능(AI)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능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놨지만 주가는 오히려 밀렸다. (자료사진, 팔로알토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대표적 인공지능(AI)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능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입증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밀렸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정규장에서 5.24% 하락한 362.09 달러에 마감한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1% 넘게 떨어졌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4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4억1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2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33억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98 달러보다 높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주당순이익은 7% 각각 증가했다.
차세대 보안 연간반복매출은 91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3% 급등했고, 수주잔액은 212억 달러로 34% 늘었다.
가이던스도 양호했다.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로 33억~33억1,000만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32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2027 회계연도 연간 총 매출 전망치도 141억~142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137억 9,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이른바 '더블 비트(Double Beat)'를 기록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떨어진 것은 이미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치솟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AI 보안 소프트웨어 경쟁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옥타가 놀라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사이버 보안 섹터 전체가 시세를 분출했다. 팔로알토 역시 지난달 27일 13% 가까이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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