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 코스피 지수가 2일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2일 오전 9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1.33포인트(-2.36%) 하락한 6674.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10.33포인트(-3.08%) 내린 6625.47로 개장해 어느 정도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부진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974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5583억원, 606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소식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현재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이틀 만에 추가 공습에 나섰고, 이후 이란도 보복 공격을 감행하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상승했고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20% 급등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4.79% 부근까지 상승해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움직임도 대체로 부진하다. 삼성전자(-2.49%)와 SK하이닉스(-2.36%)를 비롯해 SK스퀘어(-4.22%), LG에너지솔루션(-2.18%), 현대차(-3.75%), 삼성바이오로직스(-0.89%) 등이 하락 중이다. 상승 중인 종목은 삼성전기(0.35%), 삼성물산(0.13%), KB금융(1.17%) 등이나 상승폭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8포인트(-0.66%) 하락한 815.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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