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日 UMI 벤처스와 '크로스보더 벤처펀드' 조성 MOU
입력 2026-09-02 15:42:36 | 수정 2026-09-02 15:42:36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반도체·로보틱스 등 한일 딥테크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 협력 본격화
모험자본 공급으로 생산적 금융 실천…오는 10월 국내서 콘퍼런스 개최
모험자본 공급으로 생산적 금융 실천…오는 10월 국내서 콘퍼런스 개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전문 벤처캐피탈 'UMI 벤처스(UMI Ventures)'와 한일 딥테크 기업에 공동 투자하는 '크로스보더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
||
| ▲ 장호식 신한투자증권 CIB1그룹 대표(사진 왼쪽)가 쇼스케 키바 UMI 벤처스 대표(오른쪽)와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 ||
앞서 일본 도쿄 현지에서 '한일 딥테크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바 있는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회사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반도체, 로보틱스, 우주항공, 방산 등 딥테크 분야 전반에 걸쳐 양국의 유망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딥테크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의 생산적 금융 기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호식 신한투자증권 CIB1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은 신한투자증권이 UMI 벤처스와 손잡고 한국과 일본의 딥테크 생태계를 잇는 중요한 계기"라며 "장기적으로는 단순 투자를 넘어 양국 기업의 상호 진출까지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쇼스케 키바 UMI 벤처스 대표는 "신한투자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자본과 네트워크를 일본 생태계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한일 양국 딥테크 산업과 투자자를 잇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한일 양국을 잇는 공동 투자와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도쿄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국내에서 일본의 딥테크 시장과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