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2일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왼쪽부터)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신종혁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본부장,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전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안지홍 손해보험협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기획관리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협회 일반·장기보험본부장이 2일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전 임원과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민원처리 체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통합민원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에서 이송되는 보험협회 처리 민원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협회에 접수되는 보험 관련 민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가입 조회와 보험 모집종사자 직접 말소 업무도 함께 수행함으로써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통합민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각 업무의 전문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불편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업무처리 과정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소비자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 향후 민원처리 및 소비자보호 업무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자동차 운전자 간 과실을 다투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관련 민원을 시작으로 금감원에서 이송된 보험협회 처리 민원 등에 대한 처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달부터는 보험모집인 수수료 및 위·해촉 관련 민원, 보험회사 직원의 불진철 민원 등으로 보험협회 처리 민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금감원으로부터 협회로 이송된 협회 처리대상 민원 211건 가운데 130건(61.6%)은 처리를 완료했고, 81건(38.4%)은 처리 중이다. 평균 처리 기간은 금감원 이송 민원을 기준으로 약 11.6일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통합민원지원센터에 총 3개의 보험설계사 상설시험장을 마련했다. 상설시험장 동시 수용 규모가 1교시당 220명에서 330명으로 약 50% 확대됨에 따라 하루 최대 응시 가능 인원이 1100명에서 1650명으로 기존보다 550명 증가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 보호라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민원 현장에서 확인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험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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