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1 일부 경기의 일정과 경기 장소가 변경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는 9월 9일(수)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포항 대 김천 경기와 9월 20일(일) 오후 7시에 열리는 30라운드 포항 대 서울 경기의 개최 장소를 기존 포항스틸야드에서 상주시민운동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 포항 스틸야드(사진)가 안전진단을 실시 중임에 따라 9월 포항의 홈 경기는 상수시민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사진=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포항 구단은 “경기장 시설 상태와 관중 접근성, 프로 경기 운영 여건,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시민운동장을 제3구장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상주시민운동장은 과거 상주 상무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프로축구 경기 운영 경험과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항과 같은 경북 지역에 있어 다른 지역 경기장을 이용하는 것보다 팬들의 이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고려됐다.

포항은 홈구장 변경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기 당일 포항과 상주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멤버십 선예매와 할인, 시즌예매권 적용 등 기존 홈경기 관람 혜택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포항의 9월 이후 홈경기는 포항스틸야드 안전진단 결과와 시설 보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FC서울의 2026-2027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이하 ‘ACL2’) 참가에 따라, 10월 14일(수) 열리는 ACL2 경기와 충분한 경기 간격 확보를 위해 기존 10월 17일(토) 오후 2시 예정된 K리그1 32라운드 서울 대 김천 경기는 10월 18일(일) 오후 4시 30분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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