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AI서버업체 델 15% 폭등…압도적 실적·놀라운 가이던스
입력 2026-09-03 05:12:43 | 수정 2026-09-03 05:12:4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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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서버업체인 델 테크놀로지가 놀라운 실적을 내놓으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서버업체인 델 테크놀로지가 놀라운 실적을 내놓으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델 테크놀로지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5.76% 치솟은 492 달러에 마감했다. 3일간 이어진 급락세에서 급반등이다.
이 회사는 전날 증시 마감후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70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04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449억 달러, 주당순이익 4.91~4.95 달러를 훌쩍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급증했고, 주당순이익은 203% 치솟았다.
AI 최적화 서버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64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분기 종료 기준 AI 서버 누적 수주 잔고는 9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 분기(513억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불어난 수치로, 향후 실적 가시성을 확인했다.
주가를 밀어올린 것은 놀라운 가이던스였다. 델은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670억 달러에서 1,920억 달러로 250억 달러나 높였다. 연간 AI 서버 매출 목표치도 기존 600억 달러에서 74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빅테크들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해 AI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델의 실적이 폭발했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이번 결과는 AI 수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님을 완전히 입증한 역대급 실적이라는 평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05 달러에서 600 달러로 대폭 높였다. "AI 서버 수요가 공급을 약 30% 초과하고 있어 가격 결정력이 매우 탄탄하다"는 이유에서다.
씨티그룹도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515 달러에서 600 달러로 상향했고, JP모건 역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고수하면서 목표가를 565 달러에서 635 달러로 조정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