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데이터 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시간외 20% 폭등…'코코' 놀라운 약진
입력 2026-09-03 06:08:55 | 수정 2026-09-03 06:08:5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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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가 시장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2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스노우플레이크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4.37% 급락한 305.84 달러에 장을 마쳤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20% 넘게 치솟았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마감후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5억5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4억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45센트를 크게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고, 순손실은 1억9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9790만 달러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15억9000만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15억 달러보다 높다.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는 60억7000만 달러로, 지난 5월 제시했던 58억4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이날 주가 폭등은 인공지능 코딩 에이전트인 코코(CoCo)의 놀라운 성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코의 계정수는 9100개로 한분기 동안 2000개 이상 증가했다.
코코는 이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인공지능 코딩 에이전트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사용한 만큼 돈을 내는 종량제 과금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고객들이 코코를 활용해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통합·정제하고 연산하는 빈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핵심 수입원인 '제품 매출(Product Revenue)'의 급성장으로 연결된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올해 연간 제품 매출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코코와 협업 툴인 코워크(CoWork)의 가파른 성장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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