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국채금리 숨고르기에 3대지수 4일만에 반등…엔비디아·델 주도
입력 2026-09-03 06:39:52 | 수정 2026-09-03 06:39:5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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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던 국채금리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4일만에 상승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치솟던 국채금리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미국 증시가 4일만에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45% 오른 26217.8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6% 오른 53061.95에 각각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도 0.46% 뛴 7666.60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불안요인이었던 미국의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치솟으면서 투자분위기가 호전됐다.
엔비디아는 3.21% 급등하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모델인 허깅페이스 인수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허깅페이스를 약 140억 달러(인수대금 129억 달러 및 직원 잔류 보상 1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서버업체인 델 테크놀로지가 놀라운 실적으로 15.81% 폭등한 것도 호재였다. 서버 매출 폭발은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견조하다는 점을 입증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메모리주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ADR은 2.61%,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42% 각각 뛰었다.
파운더스100ETF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로렌 캐시디는 로이터통신에 "AI 도입 가속화에 힘입어 기업들이 훌륭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다"면서 "AI 도입은 이제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앞으로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가 2.47% 상승한 것도 나스닥지수에 보탬이 됐다. 반면 방산 소프트웨어주인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5.81% 급락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정부 기관, 핵심 인프라 운영자 등을 겨냥한 국방·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인 '제미나이 3.8 플래시 사이버(Gemini 3.8 Flash Cyber)'를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철강업체인 스틸 다이내믹스는 5.80%, 누코어는 4.80% 각각 급등했다. 미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캐나다산 승용차, 자동차 부품 및 철강에 50%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것이 모멘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