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소셜미디어 레딧 9% 급등…"라이선스 계약만료 우려 과도"
입력 2026-09-03 07:07:22 | 수정 2026-09-03 07:07:2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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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미디어 업체인 레딧(Reddit)이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소셜미디어 업체인 레딧(Reddit)이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레딧은 9.31% 오른 158.10 달러에 마감하며, 5일간 이어진 하락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투자은행인 베어드는 "레딧이 내년에 구글 알파벳 및 오픈AI와의 대규모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 주가에 큰 하락 압박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레딧과 구글의 계약 규모는 현재 약 1억3000만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콜린 세바스찬 애널리스트는 "현재 레딧의 주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이미 반영한 수준"이라면서 "계약이 기본(Base) 또는 낙관(Bull) 시나리오로만 흘러가도 주당 각각 10달러에서 20달러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견해를 근거로 베어드는 레딧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5 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베어드는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을 위해 레딧이 보유한 '비정형 인간 생성 대화 데이터'의 독점적 가치를 다시 높게 평가했다. 레딧의 스티브 허프만 CEO가 주장해 온 대로 레딧의 데이터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레딧은 지난달 18일부터 S&P500 지수에 공식 편입되면서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레딧의 본업인 광고사업도 비교적 탄탄하다. 최근 4개 분기 광고 관련 매출은 약 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광고 수주도 크게 늘었다. 다만 미국 사용자 증가세 둔화와 검색 엔진의 유입 변동성은 위험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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