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인력 10% 3400명 감축…"절감비용 로보택시에 투자"
입력 2026-09-03 07:45:50 | 수정 2026-09-03 07:45:5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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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가 인력 10%를 줄이고, 이를 통해 절감한 자금을 로보택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모빌리티 기업인 우버가 인력 10%를 줄이고, 이를 통해 절감한 자금을 로보택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공개된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직원 3만4000명 가운데 약 3400명을 줄인다는 뜻이다. CNBC에 따르면 코스로사히는 "오늘 우리가 단행하는 변화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첫째는 우버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관리자급 인력 20%를 감축 또는 실무직으로 전환하는 계획도 담겼다. 우버는 향후 몇 년간 자율주행차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우버는 로보택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구글의 웨이모, 테슬라 등과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 경쟁사인 도어대시의 점유율이 64%까지 치솟은 반면, 우버이츠는 31% 수준에 머무는 등 핵심 시장에서 강한 압박을 받아왔다.
최근 월가 예측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저조한 예약 가이던스를 발표한 직후 우버는 효율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버는 1.61% 오른 76.45 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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