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조경 거장과 맞손…대우건설, 신월시영에 '신월8경' 정원 구축
입력 2026-09-03 08:54:02 | 수정 2026-09-03 09:39:54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글로벌 조경 그룹 STOSS 협업… 양천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현대적 재해석
'2025 홀심재단 건축상' 수상 검증된 설계 역량…차별화된 주거 가치 제안
자연·예술·커뮤니티 조화 이루는 양천구 최고 명품 랜드마크 단지 도약
'2025 홀심재단 건축상' 수상 검증된 설계 역량…차별화된 주거 가치 제안
자연·예술·커뮤니티 조화 이루는 양천구 최고 명품 랜드마크 단지 도약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해 세계적인 조경·도시 설계 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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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SS가 참여한 보스턴의 대규모 복합 자족도시 개발사업 ‘서폭 다운스 마스터플랜(Suffolk Downs Masterpan)/사진=대우건설 | ||
대우건설은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위해 글로벌 조경·도시 설계 전문그룹 ‘STOSS’와 협업을 추진, 단지를 자연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2001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STOSS는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에 스튜디오를 두고 있는 글로벌 설계사무소다. ‘회복력(Resilience)’, ‘활력(Vitality)’, ‘형평성(Equity)’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설립자인 크리스 리드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STOSS는 국제적으로 화려한 수상 실적과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보스턴 최대 해안 공원 프로젝트인 ‘모클리 파크(Moakley Park)’로 ‘2025 홀심재단 지속가능건축상’ 북미지역 그랜드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세인트루이스의 대형 도시 그린웨이 사업인 ‘브릭라인 그린웨이(Brickline Greenway)’, 보스턴 복합 자족도시 개발인 ‘서폭 다운스 마스터플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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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SS가 참여한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대형 도시 그린웨이 사업, ‘브릭라인 그린웨이(Brickline Greenway)/사진=대우건설 | ||
STOSS는 신월시영 재건축사업의 조경 특화 콘셉트로 ‘신월8경(新月八景)’을 제안했다. 조선시대 양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지 곳곳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8개의 정원 경관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단지 중심에는 수경시설과 예술 조형물이 어우러진 ‘루미너스 스트림’과 리조트형 수경 계곡인 ‘워터폴 밸리’가 들어서며, 사계절 자연을 누리는 ‘웰니스 가든’과 숲 속 휴식 공간 ‘포레 라운지’가 배치된다.
또한 창의적 놀이와 예술을 결합한 ‘테라 플레이 가든’ 등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원이 단지 전반에 구현된다. 특히 8개의 특화 정원은 ‘블루밍 갤러리 워크’, ‘그린 갤러리 워크’, ‘힐링 워크’, ‘포레 워크’ 등 4개의 테마형 산책로로 정교하게 연결된다. 총 연장 6㎞ 규모 순환형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주민들이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가든 갤러럼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적 조경·도시 설계 그룹인 STOSS와의 협업을 통해 신월시영 재건축사업에 차별화된 조경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자연과 예술,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를 조성해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주거 경험과 자부심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양천구 일대에 위치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2256가구를 최고 21층, 총 315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양천구의 핵심 정비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당 사업지를 주요 전략사업지로 선정하고 수주 완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