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용혜인 논란에 “우려·비판 있는 것 알아...지켜보는 입장”
입력 2026-09-03 10:30:50 | 수정 2026-09-03 10:31:40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용혜인, 숨겨진 비리 아닌 드러난 사실 판단 문제”
혁신당 합당·연대엔 “합당 여부 미정...연대 무조건”
당 두 번째 기조 보고로 ‘일·홍보’...“일·홍보 잘해야”
혁신당 합당·연대엔 “합당 여부 미정...연대 무조건”
당 두 번째 기조 보고로 ‘일·홍보’...“일·홍보 잘해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의원직 겸직 논란 관련해 “많은 우려와 비판이 있는 것도 듣고 있다”며 “국민의 여러 목소리와 판단을 그 자체로 존중하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티(민주당TV)07’ 두 번째 방송에서 용 후보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여러 가지 말씀을 듣고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며 “본인도 듣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도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적인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나타나는 숨겨져 있던 비리에 관한 것”이라며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아도 이미 공지돼 알고 있는, 드러나 있는 사실에 대한 판단의 문제여서 조금 통상적인 경우와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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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티07’ 두 번째 방송에 출연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09.03./사진=민주당티비 | ||
이어 “그에 대한 국민의 여러 목소리와 판단은 그 자체로서 존중하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용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조국혁신당과 합당·연대 논의 관련해선 “조국혁신당에 창구를 개설했으니 대화를 시작하자는 것”이라며 “당 내부에 합당 여부는 완전히 미정이며 논의하고 양당이 판단하자, 합당과 연대는 다 열려 있는데 연대는 무조건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전날 조국혁신당과 통합 논의를 언급한 데 대해 “박 의원이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과 관련해 이미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이야기한 부분은 본인이 조금 잘못 안 부분”이라며 “대통합추진단 조국혁신당 연대분과 위원장인 이해식 의원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의 두 번째 ‘기조 보고’로 ‘일과 홍보’를 제시했다. 그는 “일도 잘하고 홍보도 잘하겠다”며 “홍보를 잘 마무리하지 못하면 일도 안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당정의 성과로 KTX와 SRT 통합을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민영화로 갈 뻔했던 것을 막았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편의를 늘려 편수도 늘리고 가격도 낮춘 유의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