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대책 후속조치로 금융권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3일 본원에서 금융권과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3일 본원에서 금융권과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정부의 8·13 대책 후속조치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수도권 주거용 PF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금융지원을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8·13 대책은 정상사업장에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캠코 펀드, 신디케이트론, 금융업권 자체펀드 등을 통해 부실사업장의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해 정상화 계획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 당국과 금융권은 최근 주택건설 동향을 살펴보고, 수도권 주거용 PF 사업장 밀착관리를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 내년까지 착공·준공이 기대되는 수도권 주거용 PF사업장 등 325개(약 18만호)에 대해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신속히 하기로 했다. 

밀착관리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지연 요인을 전수 확인하고, 국토부, 유관기관, 금융권 등과 적극 연계해 주택공급을 원활히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금감원은 '주택공급촉진 금융지원단'을 구성해 개별 PF사업장에 대해 밀착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국민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주택공급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금융권에서도 PF사업장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혁준 NICE신용평가 본부장은 "사업성이 양호하고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등 선별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금융업권 주요 관계자들은 "금융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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