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中 한치엔시 2-0 꺾고 중국 마스터즈 8강 안착…김가은과 4강 진출 놓고 집안싸움
입력 2026-09-03 15:04:42 | 수정 2026-09-03 15:04:4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 마스터즈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리닝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16강전에서 중국의 한치엔시(랭킹 33위)를 2-0(21-14 21-7)으로 완파했다.
가볍게 8강에 오른 안세영은 대표팀 동료 김가은(삼성생명·12위)과 만나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가은은 이어 열린 16강전에서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3위)을 2-0(21-19 21-17)으로 누르고 안세영의 8강 상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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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이 중국 마스터즈 16강전에서 중국의 한치엔시를 완파하고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
안세영은 지난 2024년, 2025년 중국 마스터즈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은 1회전(64강전)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32강전과 16강전 두 경기 모두 2-0 쾌승으로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나면 다음 기다리고 있는 대회는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이다.
이날 안세영이 한치엔시를 꺾을 때까지 걸린 시간은 39분이었다. 첫 게임은 초반부터 안세영이 몰아붙여 11-4로 여유있게 인터벌을 맞았다. 이후 한치엔시의 추격이 있었지만 안세영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2게임 초반 한치엔시가 잠깐 반격을 시도했으나 안세영이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계속 점수 차를 벌려나가 단 7점만 내주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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