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규민, 한 경기 더 등판하면 정우람·류택현 이어 투수 3번째 900경기 출장 달성
입력 2026-09-03 15:35:02 | 수정 2026-09-03 15:35:0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우규민(41)이 KBO 리그 역대 3번째 투수 9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규민은 지난 2일 한화와 수원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개인 통산 899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제 900경기 출장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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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통산 9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우규민. /사진=KT 위즈 홈페이지 | ||
우규민이 9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 정우람(전 한화), 류택현(전 LG)에 이은 투수 역대 3번째 기록을 쓰게 된다. 우완 투수로는 KBO 리그 최초로 900경기 출장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2003년 LG에 입단한 우규민은 2004년 8월 24일 문학 SK(현 SSG)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06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고, 특히 2007시즌에는 3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팀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013시즌에는 선발로 변신해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2013~2015시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삼성으로 이적한 우규민은 다시 불펜 투수로 돌아가 2021시즌 24홀드를 올리는 등 보직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활약을 이어갔다. 또 2019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5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하는 꾸준함도 자랑했다. 2024시즌부터는 KT 소속으로 지금까지도 리그 대표 베테랑 투수로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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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KBO | ||
우규민은 선발 투수로 통산 130경기를 치러 45승과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중간계투로 가장 많은 504경기에 나서 25승 123홀드를 남겼고, 마무리로는 265경기에 출장해 18승과 91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KT 불펜 멤버로 42경기서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2.67 등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KBO는 우규민이 9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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