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서거 20주기·가우디 서거 100주년 기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하나은행은 백남준 서거 20주기와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미디어아트 특별전 'SHO: Becoming HANA'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백남준 서거 20주기와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미디어아트 특별전 'SHO: Becoming HANA'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하나은행 제공


SHO: Becoming HANA는 한국의 대표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이 매년 스페인,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예술 거장들을 초청해 함께 전시를 개최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 전시회다. 전시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하나은행 Club1 PB센터 지하 1층 '하나아트뱅크 갤러리'에서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이 기술을 통해 꿈꿨던 '연결의 미래'와 스페인의 전설적 건축가인 가우디가 자연에서 발견한 '생명의 질서'를 현대미술가 장승효가 제안하는 '초연결 유기체(SHO, Super Hyper Connected Organism)'라는 세계관 안에서 새롭게 연결해 선보인다. 

특히 메인 초청 작가인 장승효를 비롯 30여명의 신진작가들이 공동 작업에 참여해 두 거장의 예술적 정신을 동시대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전시장에서는 백남준의 오리지널 판화 작품을 비롯 미디어아트, 회화, 리미티드 판화 등 총 25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에는 이경호 백남준문화재단 이사, 장승효 작가 등 전시 관계자와 함께 소통하는 특별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해 두 거장의 예술 세계와 전시가 담고 있는 의미를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시공간을 초월해 두 거장의 예술적 정신과 30여명의 신진작가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전시를 하나은행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신진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손님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뱅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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