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 전반을 밀어올렸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소프트웨어주 전반을 밀어올렸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날 놀라운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6.55% 오른 356.47 달러에 마감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 폭등은 다른 소프트웨어주에 강력한 훈풍이 됐다.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2.68%, 서비스나우는 6.49%, 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오라클은 5.69% 각각 뛰었다. 세일즈포스도 2.92% 올랐다. 

또 전날 급락했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7.71% 치솟았다. 이날 급등은 기업용 AI플랫폼의 지속적인 수요 폭발과 육군 등 정부 계약 연장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종목은 전날 구글 딥마인드가 정부 및 방산업체, 핵심 인프라 운영자를 타깃으로 한 사이버 보안 및 취약점 탐지 전용 AI 모델인 'Gemini 3.8 Flash Cyber'를 전격 공개하면서 5.80% 하락했으나 하룻만에 급반등했다.

소프트웨어주의 랠리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실적이 AI 부문에서 창출됐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은 그동은 AI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사업 모델을 잡아먹을 것이라고 우려했으나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히려 AI가 캐시카우임을 입증했다.

연준의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가 이날 인플레이션이 안정된다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뚝 떨어진 것도 소프트웨어주에 모멘텀이었다.

미래 이익 비중이 큰 소프트웨어주는 금리가 낮아질수록 할인율이 내려가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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