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황금빛 사이버캡 출시…일론 머스크 "사이버캡 폭풍'
입력 2026-09-04 09:04:27 | 수정 2026-09-04 09:04:2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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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가 황금빛 사이버캡을 출시하고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 오스틴에 양산형 모델을 대거 투입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테슬라가 2인승 자율주행차인 황금빛 사이버캡을 출시하고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 오스틴에 양산형 모델을 대거 투입했다.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오후 텍사스주 본사와 오스틴 도심에서 '사이버캡(Cybercab)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초청된 테슬라 팬, 투자자, 업계 관계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기존 로보택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대 위 프로토타입 공개를 넘어, 오스틴 도심 도로 위를 운전자 없이 완전히 자율주행하는 황금빛 사이버캡 양산형 모델들을 대거 투입해 참석자들이 직접 목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론 머스크 CEO 역시 현장에서 직접 차량에 탑승하는 '시연'을 보였다.
이미 알려진대로 운전대(스티어링 휠)와 페달이 전혀 없으며, 2인승 구조에 화려한 나비날개 모양의 버터플라이 도어가 적용되었다. 충전은 케이블이 필요 없는 유도식 무선 충전 방식이다.
테슬라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텍사스 규제 당국에 등록된 자율주행차 420대 중 사이버캡 차량 대수를 45대로 급격히 늘리며 상용화 준비를 마쳤음을 입증했다.
테슬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일반 기업 및 대형 운송 사업자들이 사이버캡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무인 공유차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상업용 신청 페이지도 공식 오픈했다.
테슬라는 대당 센서 및 제작 비용이 7만~15만 달러에 달하는 경쟁사(웨이모 등)와 달리, 카메라 기반 비전 전용 FSD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캡의 최종 목표가격을 3만 달러 미만으로 낮춰 압도적인 가성비와 대량 양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이제 허들은 규제당국의 승인 여부다.웨이모 차량과 달리 인간이 개입할 운전대와 페달이 아예 없기 때문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 연방정부의 엄격한 안전 기준 예외 승인 및 상업 운행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일론 머스크는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주렁주렁 단 웨이모 등 경쟁사 방식을 다시 한번 저격하며, 사이버캡은 오직 순수 카메라(Pure-Vision)와 AI 신경망(Neural Networks)으로만 구동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최신 도조(Dojo) 슈퍼컴퓨터로 훈련된 AI가 보행자 행동을 기존보다 훨씬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면서"감독이 필요 없는 완전히 자율적인 FSD 기술이 인간 운전자보다 최대 10배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행사시작전 X에 "사이버캡캡 폭풍"이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오스틴 거리를 사이버캡으로 뒤덮겠다는 뜻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