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이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장전 끝에 뉴욕 양키스에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9회까지 평팽한 투수전을 벌여 1-1로 균형을 이뤘다.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고, 양키스가 10회초 스펜서 존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아 2-1로 리드를 잡았다.

   
▲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말 캄푸사노의 끝내기 투런홈런이 터져 양키스에 역전승을 거두자 선수둘이 몰려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10회말 샌디에이고가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가 양키스 4번째 투수로 등판해 있던 폴 블랙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3-2로 역전하며 샌디에이고가 끝내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 경기에서 송성문은 선발 제외됐다. 벤치 대기하던 송성문은 10회초 수비 때 2루수로 교체 투입돼 1이닝 수비만 봤다.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었다. 송성문은 시즌 타율 0.190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74승 67패가 돼 이날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4승 68패)를 0.5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패한 양키스는 80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한편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이날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혜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70으로 내려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장 12회까지 간 끝에 5-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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