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레인저스 이적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페널티킥 실축헤 데뷔골 기회 날려
입력 2026-09-06 08:03:42 | 수정 2026-09-06 08:03:4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수가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로 이적한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페널티킥을 실축해 데뷔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레인저스는 5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5라운드에서 머더웰을 1-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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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저스의 나데리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김민수(왼족)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레인저스 홈페이지 | ||
3승 1무 1패로 승점 10이 된 레인저스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무패 행진(2승 2무)을 벌이던 머더웰은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8에 머물러 5위로 내려갔다.
한국 축구의 유망주 김민수는 선발 출전해 로렌스 샹클랜드 등과 함께 레인저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스페인 2부리그 지로나를 떠나 레인저스에 입단한 김민수는 등번호 10번을 받고 3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레인저스에 부상 악재가 생겼다. 샹클랜드가 부상을 당해 빠지고 라이언 나데리가 급히 교체돼 들어갔다. 그런데 교체 투입된 나데리가 그라운드를 밟은지 4분 만인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려 레인저스에 리드를 안겼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김민수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문전에서 헤더를 시도했는데 상대 골키퍼 알렉스 폴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레인저스는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김민수가 나섰다. 레인저스 데뷔골을 넣을 절호의 기회였으나 김민수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 실망을 안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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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수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하며 레인저스 데뷔골 기회를 놓쳤다. /사진=레인저스 SNS | ||
이후 김민수는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시도한 슛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고 후반 9분 때린 슛은 골키퍼에게 걸렸다.
김민수는 후반 24분 케빈 켈시와 교체돼 물러났다. 슈팅 5회(유효슈팅 2회), 키패스 3회, 크로스 성공 2회 등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페널티킥 실축으로 데뷔골 신고를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레인저스는 추가골을 넣지 못했으나 머더웰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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