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군 공동 개최…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 연계 채용 기회 확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 분야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해양수산 분야를 넘어 보다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 2026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포스터./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6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와 대한민국 해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해양학교수협의회와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가 참여한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연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11년간 약 1100개 해양수산 분야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1482명의 구직자가 실제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현장 채용뿐 아니라 온라인 채용 지원과 맞춤형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넓힌다.

해수부와 고용노동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 구직자들은 관련 기업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취업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보다 다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업의 일자리 영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친환경·자율운항선박을 비롯해 자동화항만과 스마트양식, 해양레저 등 신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분야의 청년 인재 수요도 커지고 있다.

남재헌 해수부 차관은 “해양수산업은 친환경·자율운항선박, 자동화항만 및 스마트양식, 해양레저 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부·울·경 광역이음 사업을 계기로 이번 박람회가 더 많은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기업과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입사지원 및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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