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2026 그룹 통합 AI 에이전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2026 그룹 통합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자와 박형주 KB금융지주 AI·DT추진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 제공.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라이프, KB캐피탈 7개 계열사에서 총 116개 팀, 316명이 참여했으며, 계열사별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보안 로그 분석과 이상행위 탐지, 고객의견(VOC) 분석과 소비자 위험 조기 탐지 등 금융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AI로 개선하는 사례가 발표됐으며, 심사에서는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다른 업무로의 확장성, 비즈니스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상담과 보상 업무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고객케어 AI 관제센터'를 발표한 KB손해보험의 '고객의 KB'팀이 수상했다. 고객 응대 품질의 표준화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감소, 민원·분쟁 예방 등 실제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된 AI 에이전트는 계열사 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AI 에이전트의 현장 적용을 뒷받침하고, 검증된 사례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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