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대 운영…5대 핵심 안전수칙·위험공종 집중 점검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KRC 안전 패트롤카(안전 순찰차)’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농어촌공사는 7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작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와 전국 8개 지역본부에 안전 패트롤카를 배치하고 전국 단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작동성을 높이기 위해 ‘KRC 안전 패트롤카’를 전국 8개 지역본부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자료사진=농어촌공사


안전 패트롤카는 건설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현장 내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이동형 안전점검 수단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본사에 1대를 처음 배치했으며, 8월까지 운영 과정에서 작업중지 5건과 시정조치 20건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기존 본사 1대에 더해 전국 8개 지역본부에 순찰차를 1대씩 추가 배치한다. 이에 따라 안전 패트롤카는 모두 9대로 늘어나며,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한 불시 점검과 지역별 집중 점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5대 핵심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5대 핵심 안전수칙은 △작업 전 안전점검(TBM) 실시 △신규근로자의 작업 전 현장 둘러보기 △건설기계 주변 접근금지 및 신호수 배치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보건표지 설치 등이다.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 공종에 대한 안전조치와 산업안전 관련 법적 의무사항의 이행 여부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수칙 위반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작업 중지 또는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이후 개선 여부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안전 패트롤카 운영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상시적인 순찰과 불시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실제로 지켜지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전관리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때 의미가 있다”며 “안전 패트롤카를 통해 건설현장을 더 자주 살피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