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 보이스피싱 대응 우수사례 포상
입력 2026-09-07 13:54:40 | 수정 2026-09-07 13:54:40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 |
||
| ▲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금감원에 따르면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올들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를 보면 지난해 12월 1248억원에 달했는데, 올해 3월 543억원, 4월 523억원, 5월 501억원, 6월 551억원, 7월 337억원 등 거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과 금융권이 피해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피해방지 성과에 힘입어 금감원은 오는 12월 중 국내은행 및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우수 금융회사(기관) 1개사와 임직원(개인) 5명 내외를 각각 선정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회사의 경우 피해예방 성과와 대응체계 전반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임직원에 대해서는 피해예방 규모, 업무의 적극성,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당국은 오는 10월 말 자체 심사기준을 내놓고, 11월 초 신청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금감원 내부 평가를 통해 약 3배수를 선정하고, 외부위원이 포함된 포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포상은 12월 초께 예정돼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중 금융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중점 평가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며 "10월 말까지 달성한 최근 실적(9~10월)에 대해서도 평가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금융권의 대응체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대한 우수사례 포상을 정례화하고, 포상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