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3년 만에 제대로 ‘꺾어’ 온다…신보 11곡 직접 작업
입력 2026-09-07 19:30:00 | 수정 2026-09-07 19:3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앨범의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영탁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규 3집 ‘고고(GOGO)’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 |
||
| ▲ 가수 영탁 정규 3집 '고고'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 ||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 ‘펭귄’부터 마지막 곡 ‘페이스메이커(PACEMAKER)’까지 총 12곡의 일부가 순서대로 담겼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레이싱카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연상시키는 화면을 따라 각 트랙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음원과 함께 곡별 창작진과 영탁의 콘셉트 사진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타이틀곡 ‘꺾어’에 맞춘 연출도 더했다. 영상은 진행 방향이 바뀔 때마다 ‘꺾어’라는 문구와 브레이크 효과음을 삽입해 예상과 조금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앨범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고고’에는 펑크와 팝, 록, 발라드, 트로트, 컨트리 등 여러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영탁은 전체 12곡 가운데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꺾어’는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모든 것을 아는 듯하면서도 허둥대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계획에서 벗어나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노래한다.
수록곡 ‘낡은 라디오’에는 아버지의 라디오를 매개로 가족과 추억에 관한 마음을 담았다. 트로트곡 ‘허허(虛虛)’는 빈손으로 왔다가 돌아가는 인생을 달관의 시선으로 풀어냈으며, 발라드 ‘임시저장’은 잊지 못한 마음을 영탁의 묵직한 가창력으로 표현했다.
이 밖에도 ‘펭귄’, ‘도시라솔파미레도’, ‘빈티지러브’, ‘날씨 참 좋네’, ‘오늘밤 잠 못 자겠다’, ‘비다 로카(VIDA LOCA)’, ‘페이스메이커’ 등 서로 다른 장르와 이야기를 담은 곡들이 실렸다.
이번 앨범은 2023년 8월 발표한 정규 2집 ‘폼(FORM)’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한편, 영탁의 정규 3집 ‘고고’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