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양국 관계 역대 최고 수준”
입력 2026-09-07 17:34:21 | 수정 2026-09-07 17:34:21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쩐 타잉 먼 “한국 기업이 투자 확대하도록 독려해달라”
김민석 “투자 관련 관심 갖는 분야 말해주면 참고할 것”
김민석 “투자 관련 관심 갖는 분야 말해주면 참고할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그야말로 역대 최고 수준의 좋은 관계를 누리고 있다”며 “이제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 됐고 지난해 50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베트남을 찾고 50만 명이 넘는 베트남인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쩐 의장을 만나 “이제 두 나라는 ‘한 가족’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만큼 많은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한국·베트남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재임 당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난 것을 언급하며 “당시 양국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시 체결된 52건의 양해각서(MOU)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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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와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이 7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9.7./사진=연합뉴스 | ||
쩐 의장은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로 양국 간 정치적 신뢰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국방·안보 분야의 협력도 심화되고 있다”며 “베트남은 한국과 협력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도록 독려해달라”며 “특히 인프라 개발과 스마트시티, 반도체 산업,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원자력발전, 스마트항만 등 베트남이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공산당과 한국 민주당은 오랫동안 우호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각국 집권당으로서 양당 관계는 한·베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든든한 정치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올해 말까지 1000억 달러,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대표는 “말씀하신 한국의 투자와 관련해 베트남이 관심을 갖는 분야 가운데 스마트항만과 원전, AI 데이터센터 등 이번 방한 과정에서 도와드릴 여력이 있을지 말해주면 참고 하겠다”고 밝혔다.




